2024년 올해의 출판만화

2024년 올해의 출판만화

믿을 수 없는 영화관 표지
작가상

믿을 수 없는 영화관

글그림 황벼리 | 한겨레출판

선정평

「믿을 수 없는 영화관」은 “오랜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작가의 작업들을 지켜보고 있으면 작가는 그다음이 기대되는 작품을 내놓는다. 그동안 그런 작품들을 선보여 왔던 황벼리 작가가 마침내 「믿을 수 없는 영화관」으로 ‘황벼리의 세계’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황벼리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라는 평을 받았다.


수상소감_황벼리 작가

‘올해의 출판만화 작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다음 출판만화의 콘티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영화관」을 되돌아보니 풀잎과 이소와 무섭은 저에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 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바다는 헤아릴 수 없는 시간 같고요. 하루하루 노를 저으며 외롭고 지쳤는데 ‘이달의 출판만화’와 작가상으로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을 수 없는 영화관 표지
출판상

대만의 소년

글 유페이윈 그림 저우젠신 | 번역 황선미, 김정근, 권애영, 박은혜 | 마르코폴로

선정평

「대만의 소년」은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한국어판을 내기 위해 중국 보통어, 대만어, 일본어 세 개 언어를 번역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선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이 상을 받기에 충분하다.”라는 평을 받았으며, 이재민 소장은 “1949년부터 1987년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긴 계엄령을 거친 나라 대만의 과거와 현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이 작품을 통해 만화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음을 재확인했다.”라고 평했다.


수상소감_김효진 마르코폴로 출판사 대표

그래픽노블 ‘대만의 소년’은 마치 운명처럼 제게 왔습니다. 저는 이 그래픽노블을 만들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사실 저작권 협상부터 출판까지 약 2년이 걸렸습니다. 인쇄도 컬러라서 전체적으로 세심하게 봐야 했습니다. 이토록 큰 상을 이 그래픽노블에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