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2023년 올해의 출판만화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1권 표지
작가상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글그림 수신지 | 귤프레스

선정평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펴낸 귤프레스의 수신지 작가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이른바 ‘독립출판’의 ‘퍼블리싱’ 뿐 아니라 홍보, 유통, 판매에까지 ‘작가’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에 큰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직 열악하다고 평가받는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만화의 범위를 확장하고, 부모와 청소년 자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만화를 ‘출판만화’ 포맷으로 단독 공개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소감_수신지 작가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웹툰보다 출판만화로 출간하는 것이 만화 내용과 어울리는 발행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출판만화만으로 많은 독자를 만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지칠 때마다 ‘이달의 출판만화’로, ‘올해의 출판만화 작가상’으로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1권 표지
출판상

그랑 비드

글그림 레아 뮈라비에크 | 번역 김모 | 이숲

선정평

「그랑 비드」는 출판만화만이 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제작에 이르는 과정이 한국 출판만화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질 뿐 아니라, 우리 시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이숲 출판사는 「그랑 비드」를 유려하게 편집하고 번역해 국내에 출간하는, 국내 출판만화 시장을 고려하면 ‘도전’에 가까운 시도를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소감_김문영 이숲 출판사 대표

그래픽노블 판매 부진 속에 이런 값진 상을 주셔서 영광입니다. 그래도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좋은 만화, 좋은 작품을 독자들과 만나게 하고 싶었던 이숲 출판사의 의지를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랑 비드」의 주인공처럼 여러분도 자신의 존재감을 스스로 회복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